제리 로러 - 앤디 커프만




디시에 썼던거 그대로 다시 올립니다; 디시의 특성상 반말이 들어갔으니 그냥 넘어가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잘 아는 건 없지만 앤디 커프만의 전기영화라 할 수 있는 맨 온 더 문의 내용을 보고 말해줄게.
물론 내가 말 주변이 딸려서 대충대충 설명할거야.
그리고 중간중간 쇼라는 표현이 들어갈텐데 이건 프로레슬링 시합하고는 별개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쓴거니까 횽들은 그냥 넘어가줬으면 좋겠어.
앤디 커프만은 다들 알겠지만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이야. 병으로 죽은걸로 알고있는데
2004년 무렵 자긴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버젓이 나타날 정도로 쇼를 즐기는 인물이지;
하지만 그가 죽었던 시기는 이미 20년이 훌쩍 지나버렸어; 쇼라고 하기도 뭐한 상황.
어쨌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영화에서는 앤디가 우연히 멤피스 레슬링을 보고 그것에 빠져버렸어.
멤피스 레슬링은 다들 알다시피 제리 로러의 나와바리지. 거기서 월드 헤비급 타이틀만
10번 넘게 땄었지. 내가 알기론 거긴 제리 로러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단체야.
덕분에 그렇게 잘나갈 수 있었던거고. 멤피스의 제왕이라는 별명도 얻었지.
그 멤피스 레슬링의 메인이벤터인 제리 로러와 몰래 접촉해서 앤디는 쇼를 벌이게 되지.
여자들을 상대로 프로레슬링을 하는거였어. 그렇게 여자들을 상대로 여자들을 폄하하고,
멤피스를 폄하하면서 미움을 샀지. 그러다가 제리 로러가 도전하고, 진짜로 둘은 경기를 가지게 됐어.
이 경기는 짤막하게 나마 홀 오브 페임에 나온다. 앤디 커프만과 있었던 이야기들이 조금은 언급 되더라구.
보고싶은 횽들은 홀 오브 페임을 통해서 봤으면 좋겠고, 영화 맨 온 더 문에도 똑같이 나온다.
고증이 제대로 된거지;
둘의 경기는 로러가 백 드롭에 이은 파일드라이버로 관광. 앤디는 후에 목이 부러졌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함인지 목에 깁스를 차고 다녔지.
그 얼마 뒤에는 로러와 한 토크쇼에 나와 찌질대다 따귀를 얻어맞고 (이것도 홀 오브 페임에 나온다;)
그 뒤에 페암에 걸려 필리핀의 민간 요법도 해보지만 사기당한 거였고,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끝으로 사망.


데이빗 레터맨쇼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과 동명의 사건을 재현했던 맨 온 더 문의 장면. 똑같다!


근데 2004년에 한 코미디언이 등장해서 공연 도중 갑자기 마스크를 벗었는데 다름아닌 앤디 커프만.
자신이 살아 있다며 버젓이 등장. DNA 등 증거물을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하네.
그 다음은 나도 잘 모르겠다; 아직도 활동을 하는지 쉬는지는.
내 생각엔 헌액을 시킬거라면 앤디를 시키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

by Cactus™ | 2007/04/04 16:00 | 프로레슬링 관련 문서 | 트랙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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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공국진 at 2007/04/04 19:19
아, MBC의 '서프라이즈'에서 봤던 그 사람 내용이군요^^

....제리 롤러하고도 이런 일이 있었다니....놀랍습니다;
Commented by Cactus™ at 2007/04/04 21:47
앤디 커프만의 일대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대한 사건 중 하나지요;
앤디만큼 프로레슬링을 잘 이해한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앰비언트 at 2007/04/05 09:54
뭐 죽은게 뻥이였다 이거야?
Commented by Cactus™ at 2007/04/05 12:08
죽고나서 1~2년 뒤에 나타나면 몰라도 20년 뒤니까 떡밥이 상할대로 상해서
이미 썩어버린 상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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