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아키라 vs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전말

래리어트 방정식의 스태프 G.Sasuke님이 네이트 프로레스의 미학에 올리셨던 글.
상당히 논란이 많았던 경기로 경기에 대한 수많은 루머들 중 한가지를 설명하셨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삭제합니다.
글에 수록할 사진과 gif는 본인이 직접 캡쳐한 것 이니 미리 오해의 소지를 없앱니다.



마에다 vs 안드레 자이언트 의 싱글 매치.

과거 많은 프로레슬링 팬들의 입에서 화제에 올랐던 매치입니다.



프로레슬링에는 "폴리스 맨" 이란 사람들이 존재했었습니다.

과거 프로레슬링 시합은 자 단체의 선수간끼리 경기를 하는게 아니라, 자 단체 선수와 타 단체(이건 일본은 별로), 자 단체 선수와 외국인 선수간의 대결이 중심이 되는 매치를 하였습니다.

이때 생기는 문제는 자 단체 선수는 자신들이 키운 선수이기에 사전 각본 수행할 것을 믿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의 경우에는 각본을 무시하고 경기를 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것이 "폴리스 맨" 입니다.

실제 뼈를 부러뜨릴 수 있거나 상대를 위험상태로 몰아넣는 서브미션, 진짜로 상대를 다치게 하는 "hook" 이라는 기술로 무장한 폴리스맨 들은 경기를 망치는 다른 선수들을 혼내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역할을 맡은 사람은 후지와라 요시아키, wwf의 밍(하쿠), 안드레 자이언트 등이 있었습니다.(안 앤더슨도 소문이)

(이 중 후지와라 요시아키의 경우 제가 예전에 조지 타카노 선수를 만났을때 질문했더니, 그 당시 프로레슬링계에서는 절대로 후지와라를 당해낼 사람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죠. 본인은 후지와라가 힉슨도 이긴다고 장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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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스타 vs 대거인. 하지만...



그런데 여기서 마에다 아키라입니다.

"격투왕" 이라는 닉 네임이 있는 마에다는 신일본/uwf를 거쳐 다시 신일본에 참전하고 있었고, 실제로도 상당히 강한 선수였으며 당시에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고분고분한 선수는 아니였던 모양입니다. 마에다는 시합중에 선수를 자주 다치게 했고, 실력에 자신이 있었던 만큼 이노키와의 최강 대결도 요구하곤 했답니다. 여기서 신일본의 상층부가 폴리스맨인 안드레 자이언트를 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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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를 실제로 다치게 하려는 듯 확실히 앙드레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당시 마에다와 안드레의 대결은 떠오르는 스타 vs 프로레슬링계의 대거인 의 구도로 많은 관심이 모아졌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안드레는 "프로레슬링" 적인 공격을 하지 않고, 실제로 마에다를 다치게 하려 합니다.

하지만 마에다도 만만치는 않아 잘 빠져나온 후 무언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로우 킥으로 안드레를 견제.

하지만 "대거인" 안드레 자이언트는 마에다의 로우킥에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이에 격분한 마에다는 세컨드에 있던 선배인 후지와라 요시아키에게 "후지와라상! 해도 괜찮겠습니까!" 를 묻기 시작.

결국 후지와라에게 "시멘트를 걸어온건 저쪽이다." 라며 ok싸인을 받아낸 마에다는 안드레의 다리에 프로레슬링적인 로우킥이 아닌 실제 안드레의 다리를 부러뜨리려는듯한 로우킥을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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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중후반부 부터 마에다가 앙드레의 다리를 노리기 시작했다.



과거 "폴리스맨"으로 명성을 날렸으나 이제 40대에 접어들은 안드레는 마에다의 로우킥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결국 안드레는 이것은 마에다와 신일본의 싸움이라며 마에다에게 말하고, 두손을 저으며 경기를 포기합니다.

이런 사애테 신일본과 uwf의 선수들이 난입하여 링은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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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이노키가 나와 링은 대혼전. 경기는 노 콘테스트로 종료.



신일본은 이후에도 마에다에게 자객을 보내지만 마에다는 또다시 승리해보이고, 결국 마에다는 쵸슈 리키와의 3:3 태그 매치에서 쵸슈의 안면에 킥을 날려 쵸슈의 안면을 골절시킨 사건으로 신일본에서 짤리죠.



그 유명한 마에다의 초슈안면축격 사건. 실제로 경기에서도 살벌한 분위기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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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ctus™ | 2007/03/15 02:41 | 프로레슬링 관련 문서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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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겜돌 at 2007/03/16 21:54
아아... 마에다 아키라 - 안드레 더 자이언트의 사건을 이런저런 일로 들어는
보았습니다만, 저런 뒷 얘기가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 폴리스맨이라;;;

음... 드래곤월드의 게시판에서 블로그 개설 소식을 듣고, 찾아와보았습니다.
저도 링크신고하고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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